경북권 정책방향 설명·문재인 후보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권 정책방향을 설명과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대위는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과 임배근 경주동국대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시 경북권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추진돼 왔던 경주 왕경특별법과 관련 차기정부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왕경복원에 나서는 한편 유교·신라·가야 등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해 경북이 한국 문화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지부진한 경북지역 SOC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신설해 남북7축(부산-경주-포항-삼척)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철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논리 개발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중기 상임위원장은 “단기간에 치러진 선거여서 많은 정치적 공세와 가짜뉴스가 난무했지만 현명한 경북도민 여러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 믿는다”며 “그간 함께 해온 경북도민 여러분과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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