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주민 주거환경개선 기대

울진군이 120여억원을 들여 증설한 공공 하수처리시설 전경.
울진군 맑은 물 사업소 공공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지난 5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2년간에 거쳐 완공돼 기존 5천t의 처리용량에서 9천t으로 증설됐다.

총 사업비 120여억 원이 투입된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울진읍을 비롯한 근남면 일원의 안정적인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증설사업과 함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제1단계(울진읍, 근남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돼 앞으로 수질 및 주민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2020년까지 울진군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을 목표로 환경부에 하수관로 2단계 사업을 신청하는 등 청정 울진의 생태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