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45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요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어르신 1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무용, 민요 등 ‘효 한마당’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장두욱 경북도 부의장, 진승하 포항청년회의소 회장과 시도의원 등이 독거 어르신께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후 7개국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이 ‘아빠의 청춘’, ‘어버이은혜’를 합창했습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어머니 마음’노래에 맞춰 손주들과 내빈 그리고 포항청년회원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효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기여자, 효행자, 공무원 등 총 22명을 선정해 포상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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