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표소 957개소, 대구 617개 운영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전국에서 동시에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경북은 총 957개, 대구는 617개 투표소가 각각 운영되며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여권·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브이자 포즈 등의 투표인증샷을 SNS·인터넷에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투표소 안에서 촬영은 할 수 없다.

선거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각 구·군별로 설치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부터 개표결과를 투표구 단위로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개표소에서 개표참관인이나 일반 관람인은 개표상황표와 홈페이지의 개표결과를 확인, 대조할 수 있다.

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은 희망과 화합의 날이 돼야 한다”며 “각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꼼꼼히 따져 보고 비교한 후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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