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황길현
황길현(64·고령군 대가야읍·가야고속대표)씨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관광산업도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관광객들을 유입시키고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서비스 직종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관광버스 운영체계의 문제점 개선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정부의 보다 나은 관광정책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성주, 권영미


권영미(51·성주군 용암면 식당)씨는 “하루가 멀다 하고 뛰어 오르는 물가에 장사보단 재료비에 신경이 쓰여 죽을 맛이다. 하지만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적정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손님이 반찬 등을 더 달라고 할 땐 웃으면서 가져다주지만 장사를 마치고 다시 장을 볼 때는 손에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활성화 정책을 제대로 시행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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