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춘양목 숲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 ‘춘양목 나무사랑학교’의 일환으로 산림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수탁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군내 중·고등학교의 호응 속에 올해에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서 4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2016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에 목재문화 체험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춘양목 숲에서 청소년의 꿈을 찾기 위해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꿈 보물찾기, 나도 숲 해설가, 목재문화체험 등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직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우게 된다.

또 산림분야 전문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과 기청산수목원 관계자를 초빙해 산림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 습득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노욱 군수는 “춘양목의 고장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청정봉화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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