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 ‘춘양목 나무사랑학교’의 일환으로 산림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수탁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군내 중·고등학교의 호응 속에 올해에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서 4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2016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에 목재문화 체험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춘양목 숲에서 청소년의 꿈을 찾기 위해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꿈 보물찾기, 나도 숲 해설가, 목재문화체험 등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직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우게 된다.
또 산림분야 전문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과 기청산수목원 관계자를 초빙해 산림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 습득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노욱 군수는 “춘양목의 고장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청정봉화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