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국립영천호국원, 나라사랑교육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 공무원교육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은 10일 영천 호국원에서 ‘나라 사랑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위훈을 기리고, 나라 사랑 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안장하고 그 위훈을 선양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국립묘지이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공직에 입문하는 신규 임용자 또는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 시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국립영천호국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묘지 체험 및 참배를 통해 애국심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나라 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양 기관 원장(교육원장 서환종, 호국원장 우동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약서에는 △교육생의 안보의식 제고와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하여 상호 협조 △나라 사랑 국립묘지 체험교육 협의 추진 △나라사랑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 제공 △나라 사랑 국립묘지 체험활동 상호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환종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은 “국립영천호국원과의 나라 사랑 교육 업무 협약을 계기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국가유공자의 거룩한 희생 정신을 본받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건전한 국가관 확립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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