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의 경주예선이 10일 경주 금장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열린 경주예선에는 경주지역 초등학생 180명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여러분들이 지금 공부하는 안전 학습은 지금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여러분들이 나중에 국가와 사회를 위한 지도자에 자리에 있을 때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해줄 것이고 여러분들이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늘 여러분들 골든벨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서 연말에 있는 왕중왕전에서 금장초등학교가 경북에서 최우수 학교와 선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경주예선에선 치열한 퀴즈대결 끝에 참가학생 180명 중 10명만이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경주유림초등학교 6학년 안제영 학생이 경주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안제영/ 금상 경주유림초6

작년에 못 이룬 성과를 이뤄서 너무 기쁘고 왕중왕전에서도 금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은상은 용황초등학교의 하승주 학생이 수상했고 동상은 계림초등학교의 박주언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하승주/은상 용황초6

열심한 만큼 그만한 성과가 나와서 기쁘고요 다음 결승 때는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주언/동상 계림초4

기쁘고 다음 왕중왕전에서는 골든벨을 한번 울려보고 싶어요


이밖에 장려상은 월성초등학교 정민관 학생과 금장초등학교의 서은솔 학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겐 각각 상패와 장학금이 돌아가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의 학생들은 연말에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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