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군위군수 인터뷰
군위군은 11일 별도 인수위 준비 기간 없이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 정부의 정책적 지향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나섰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선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대구공항의 지역거점 공항 육성사업인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대구통합 신공항의 추진 방향에 따라 점차 연결도로망 확충과 관련 산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보∼고로 간 국도 28호선과 군위 IC∼구미 간 국도 67호선 확장 포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개선과 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국유사 가온 누리 사업,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등의 계속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국비 확보로 사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통합 취·정수장 시설의 조기 준공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 사업, 농업용수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군위·의성지구 하천수 활용 공급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영만 군수는 “국비확보 대응팀을 운영하고 중앙부처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투자사업 및 현안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mslee@kyongbuk.co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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