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택서 키우던 개와 유기견 등도 같이 입주 전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도배나 가구를 옮기는 등 간단한 관저 정비를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 내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부터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매일 출퇴근 중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 등을 데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로는 문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마루’와 지난 대선 선거운동 때 입양을 약속한 유기견 등이 거론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루는 대통령께서 키우던 개고 유기견 입양도 약속한 만큼 관저에 데려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