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경상북도 쌀문화축제가 12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17 경상북도 쌀문화축제’는 동부사적지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포토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의 쌀 관련 특산물이 다양하게 소개돼 명실상부한 경북대표 축제로 거듭나면서 경북도의 위상 제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사초롱의 대추 찹쌀떡.
경산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친환경 고품질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품 경산대추와 우리 쌀을 이용해 떡을 만들고 있는 ‘청사초롱’과 쌀눈으로 음료제품을 생산하는 ‘(주)레스’가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에서 선보인다.

경산대추는 2007년 1월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9호로 등록으로 신품종개량, 기술보급 등 전국을 대표하는 대추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사초롱

청사초롱(경산시 하양읍)은 우리 쌀과 경산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찹쌀떡, 대추인절미, 보리쑥떡, 떡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대추찹쌀떡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대추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구결과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사포닌, 포도당, 과당, 유기산을 비롯한 칼슘, 인, 마그네슘, 철, 칼륨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생대추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P가 매우 풍부해 대추를 비타민 활성제로 불리기도 한다.

(주)레스의 쌀눈아이워터
△(주)레스

(주)레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셉틱 무균 충전 시스템을 활용해 풍부한 영양과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가득한 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쌀눈 음료를 선보인다.

쌀알 머릿 부분에 있는 쌀눈은 전체 쌀 영양의 66%를 차지할 만큼 영양소가 많지만 도정과정에서 상당 부분 떨어져 나가 쌀눈의 영양을 놓치고 만다.

(주)레스는 깨끗하고 온전한 쌀눈을 채취할 수 있는 기술과, 그 쌀눈으로 음료(액상 차)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개발, 도정과정에서 버려지는 쌀눈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레스는 적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마시는 제품에는 어떠한 첨가제를 넣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국산 100% 쌀눈을 이용한 ‘쌀눈아이워터’를 생산·시판, 주목받고 있다.

성주참외
△성주참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경북도 쌀 문화축제에서 아삭아삭한 꿀맛과 함께 황금빛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2006년에 설립된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성주군내 9개 지역농협 간 공동수행으로 공판 및 직판 사업실적을 연간 80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고운당(인애식품)

고운당은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며 자연친화적인 조청을 생산하고 있는 등 지역특산품 생산환경을 견인하고 있다.

도라지·배·생강을 재료로 한 조청, 익모초·천궁·대추 조청, 표고버섯 조청, 쌀 조청, 배·도라지·생강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가바이오테크

식약청이 인정한 건강 기능식품인 흑 목이버섯과 항암효과와 치매(알츠하이머), 소화불량, 위궤양, 신경쇠약, 신체허약, 소화기계 암 및 수술 후 재발 방지효능 그리고 면역조절 기능이 뛰어난 노루궁뎅이 버섯을 만날 수 있다.

△신솔식품

보리로 만드는 경상도 전통 등겨장 생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까다로운 공정과정을 거쳐 만드는 등겨장은 일반장과는 달리 3% 미만의 염도로 만들어 건강장류로 호평을 받고 있다. 보리 등겨장, 보리 매운 고추장, 된장을 선보인다.

고령 대가야푸드 화과자
△대가야 푸드 웰빙떡

고령군의 대표적인 떡 회사인 ‘대가야푸드’는 웰빙 식품으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40여 가지의 떡은 고령지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찹쌀을 이용한 ‘웰빙떡’이다.

대가야푸드 떡은 계약재배를 통한 순 국내 찹쌀이 원료로 사용되고, 시루형식의 제조법이 아닌 압력밥솥 형식으로 만들어져, 쫄깃쫄깃한 맛이 뛰어나고, 특히 오래두어도 굳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가야 떡은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ISO인증, 삼성화재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돼있다.

대식용, 간식용, 선물용으로 좋으며, ‘웰빙떡’으로 손색이 없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산 찹쌀의 100% 이용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협력관계가 유지되면서 한편으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식품회사로의 이미지인 ‘깨끗하고 정직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소주
△안동특산품, 안동소주·안동찜닭·안동마

지역의 전통주인 안동소주는 쌀 특유의 은은한 향을 간직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상처소독, 배앓이,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구급방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며, 현재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민속주 안동소주와 명인 안동소주는 각각 식품명인 조옥화(제20호)와 박재서(제6호)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안동산약(마)은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현재 북안동농협에서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안동찜닭을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맛볼 수 있는 제품이 이번 쌀문화축제에 선보인다.

찜닭의 본고장인 안동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안동인 안동찜닭’이라는 상표로 안동찜닭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간장소스를 기본으로 매콤달콤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조화를 이뤄 물리지 않는 안동지역의 대표적 웰빙 음식이다.

은자골 탁배기
△ 은자골 탁배기

제1회 경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에서부터 지난해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은자골 탁배기(대표 임주원)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쌀 문화 축제에서도 큰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은으로 만든 자(자를 대기만 하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렸다는 명물)가 묻혀있다는 전설이 있는 은척면은 예로부터 물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고장인데 은자골 탁배기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물로 막걸리를 제조해 맛이 탁월하다는 평판이다.

이는 서울과 대구, 안동, 구미 등 경북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은자골 탁배기 전문점 및 대리점들이 수십 개 개설된 현실이 입증해 주고 있다.

임주원 대표(여·59)는 “상주쌀과 햅쌀, 누룩 등 최고만을 고집해 3대째 막걸리를 빗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대로 된 건강 막걸리를 생산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찾는 최고 막걸리 제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자골 탁배기는 2005년 경기도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에서 막걸리 업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술’로 선정돼 2010년부터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고 2007년에는 대구 경북 우수기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서(국가지정 가-57호)까지 수여 받았다.

△(주)홍원

올해로 세 번째 경상북도 쌀문화축제에 참가하는 (주)홍원(대표 강창석)은 상주시 외남면 지산리에 위치한 ‘머루와인’ 제조 전문업체로 차별화된 와인 맛을 자랑한다.

와인은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맞추기 위해 설탕을 넣는데 홍원은 설탕 대신 머루를 90%가량 넣어 오크 통에서 무려 24개월 동안 숙성시켜 자연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맞추는 제조법을 고집해 차별화된 깊은 맛을 내고 있다.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고 오랜 기간 숙성시킨 이 와인은 칼라가 진하고 무게감이 있는 색깔의 와인을 만들어 내 와인 메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매우 높다.

강창석 대표는 “머루와인은 한우와도 꽤 잘 어울리는 기호 식품”이라며 “이번 쌀 문화축제에 오면 상주가 자랑하는 무가당 머루와인의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도봉 천마
△김천 삼도봉 천마·삼대 표고버섯

김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시 황남동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7 경상북도 쌀문화축제 대표 상품으로 ‘삼도봉 천마’와 ‘삼대 표고버섯’을 내놓았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등 삼도가 만나는 삼도봉 깊은 곳에 위치한 ‘삼도봉 천마농장’에서 생산되는 김천시 삼도봉 천마는 완전 무공해 재배로 하우스 천마 재배 기술 연구를 정립 중이다.

생산 중인 제품은 천마환, 천마분말, 생천마, 천마엑기스 등이 있다.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서 자라는 김천의 표고버섯 또한 김천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가 높다.

이 중 삼대 표고버섯은 청청 지역에서 자라는 무농약, 고랭지재배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봉화잡곡
△봉화잡곡

병풍처럼 태백산맥이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봉화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 송이버섯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9월 중순 소천면 임기리는 하늘에서 소금을 뿌린 듯 메밀꽃 15리가 펼쳐져 전국 제일(110ha)의 메밀 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강원도와 인접한 소천면 분천역은 열차관광 명승지답게 산타마을을 조성, 겨울이면 따뜻하게 찐 옥수수(50ha)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봉화군 봉성면 영농조합법인 보곡마을은 지난 2009년부터 회원들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고품질의 잡곡을 ‘청량잡곡’, ‘파인토피아 봉화잡곡’브랜드로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또 2015년부터는 6차산업 잡곡 가공식품인 ‘고까루’를 생산 고령자, 학생, 다이어트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9가지 잡곡 즉석밥 2종(청소년, 고령층)를 개발, 출시로 혼밥 시대의 개막에 기치를 올리고 있다.

봉화 잡곡은 산간지의 1모작 위주 생산으로 낟알이 튼실하며 영양가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양동마을다온한과
△경주양동마을 다온한과·신라황금주

경주양동마을다온한과는 500년 전통의 역사마을 경주 양동마을에서 3대째 전통방식으로 우리 전통식품 한과, 유과, 조청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쌀엿, 약과, 찹쌀유과, 쌀조청 등을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온한과의 모든 제품은 가마솥 옛방식으로 고아 만든 순수 쌀조청으로 맛을 내며, 일체의 방부제 및 응고제가 첨가되지 않은 자연 당도 그대로 맛은 물론 영양과 건강을 위한 먹거리로 인기가 높다.

신라황금주는 알코올 도수 14도로 찹쌀과 멥쌀, 들국화, 구기자를 주 원료로 해 경주를 상징하는 천마산 줄기의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빚고 있다.

이때 찹쌀과 멥살은 7대3 비율로 섞고 영상 18℃에서 20일간 발효과정을 거쳐 곡주로 출시된다.

이 술을 소줏고리를 이용해 증류 시킨 것이 바로 알코올 도수 20, 30도짜리 신라주다.

신라주와 황금주는 음미 시 구기자와 국화꽃 특유의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고안된 게 특징이다.

신라주는 지난 1999년 제2회 한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2007년 경북도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1년엔 경북도 전통주 브랜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군위 ‘소보마실’
△군위 ‘소보마실’

군위군 소보면 ‘소보마실’은 수확한 쌀을 찧어서 밥을 해 먹으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밥맛이 아주 구수한 점에 착안, 소비자로부터 SNS로 주문을 받아서 직접 정미소에서 찧어 포장해서 바로 택배로 보내진다.

직접 생산 또는 인근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상품화했다.

상품화된 품목으로는 햅쌀, 백미, 현미, 찰 현미, 흑 현미, 홍 미, 찰보리, 서리태, 땅콩, 녹두, 팥, 울타리, 유월 콩, 메주콩, 쥐 눈이 콩, 마늘, 양파,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 옥수수, 각종 채소 등을 포장·판매한다.

이 외에도 꼬마 사과, 한주먹 사과, 밤 고구마, 꿀 고구마, 바질 차, 백리향, 허브 등 다양하다.

특히, ‘소보마실 부뚜막 가공장’이라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최신 시설의 방앗간을 설치해 웰빙 간식, 오메가 3, 각종 떡, 강정 세트, 고춧가루, 율무, 양파즙, 참기름, 생들기름, 다이어트 제품 등 생산·판매로 억대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신주 대표는 “정직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는 생산·가공제품을 SNS를 통한 판매로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보 농협 참기름
△예천 참기름·토마토·예천잡곡

2017 경상북도 쌀문화축제에 예천군의 농산물이 출동한다.

예천군을 농산물 백화점이라고 한다. 대량 생산보다 면 단위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는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특히 예천군을 대표하는 것은 참기름이다. 비옥한 토양과 최적의 기후에서 생산된 국산 최고의 참깨로 가공된 예천 참기름은 전국 최고의 인터넷 온·오프 라인판매와 외국(미국)수출 등으로 명성이 높다.

이름도 다양하다. 지보·어무이·회룡포·윤혜숙·김실네·영남 제유소 등의 상표로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감천면과 개포면의 토마토는 특히 다른 지역보다 일교차가 심한 데다 친환경 재배와 호박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육질도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며 고혈압에 좋을 뿐 아니라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 잡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원료곡을 엄격히 선별, 가공해 품질이 균일하고 깨끗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영천 조흔와이너리 ‘조흔레드·조흔화이트’

영천을 대표하는 조흔와이너리는 서광복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해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업체다.

조흔와이너리의 제품인 조흔레드는 친환경 머루 포도를 11월 초 서리가 내릴 때 수확해 당을 첨가하지 않고 발효한 와인이 특징이다.

20도 내외에서 발효되며 2차 젖산 발효를 거치면서 풍부한 아로마틱 형이 형성되고 1년의 오크숙성으로 오크향이 우러나와 부드럽고 과일 향이 풍부해 고기류나 기름진 음식에 맞는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조흔화이트는 MBA 포도를 9월경 가장 당도가 올랐을 때 수확해 발효한 와인으로 풍부한 산과 과일향의 아로마틱한 부케향을 내 생선류와 해산물에 잘 어울린다.

그리고 박필수손맛전통장인 시금장을 비롯해 영천친환경농업 영농조합법인 토마토, 사과, 한도식품의 쌀 누룽지, 대농미곡 종합 처리장, 햅쌀, 쌀눈, 팔조령 생막걸리와 포도막걸리, 갓바위 동동주 야관문주가 영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벌꿀참외
△칠곡 벌꿀참외·포도·꿀

칠곡군의 벌꿀참외는 꿀벌을 이용해 자연수정하기 때문에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또 인삼, 당귀, 감초, 계피, 마늘, 현미식초, 막걸리 등 한약재를 살포해 뛰어난 맛과 향기가 있다.

포도는 일교차가 큰 왜관읍 및 지천면 일원에서 많이 생산되며 유기질 비료로 재배되며 진흙땅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사과는 당도가 높고 착색이 뛰어나며 북삼읍, 가산면, 기산면 일원에서 재배되며 과일 육질이 단단하고 신선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칠곡꿀은 벌통 안에서 완전 밀봉 숙성된 자연 농축꿀로 살아있는 천연벌꿀이다.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고 효소도 살아 있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40여 종의 영양소가 가득 담겨져 있다.

329ha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인 신동재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육성하고 있으며, 독자적 브랜드화로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꿀을 홍보하고 있다.

발아현미볶음식
△포항 씨앗농부

포항 씨앗농부(대표 신해숙)가 출품한 유기농 발아 현미 생가루와 유기농 발아 현미 차, 유기농 발아현미볶음식은 유기농 현미 쌀을 원료로 72시간 자연 발아시킨 현미를 쌀과 차, 선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2016년에 창립한 씨앗농부는 그해 6월에 포항시 영일만 친구 상표 등록하고 8월에는 유기가공 식품 인증을 받아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담한과

연담한과(대표·이미연)는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지역 농산물만 사용해 3대의 장인정신과 전통의 기술로 우리쌀조청 전통한과를 만들고 있다.

전통 한과 이외에도 도라지 생강 조청도 생산하고 있다.

2013년도 8월에 설립한 연담한과는 60평 생산시설에 농장부지 5천 평을 소유해 한과와 조청을 주로 생산하고 약과, 강정, 견과류도 만들고 체험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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