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크기의 우박이 내려 진 모습. 경북일보 자료사진
5월 두 번째 주말인 13일 경북 북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13분께 안동지역에서는 지름 1㎝의 우박이 7분간 지속해서 떨어졌다.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놀란 시민들은 길가 천막과 나무 아래로 몸을 피해야 했다.

또 오후 5시 20분께는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 일대에서도 25분간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 형성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확대했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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