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40여 년 된 노후교량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군위군 의흥면 ‘이지 2교’ 개체공사가 올해 말 조기 완공된다.

14일 안전건설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50억 원을 투입해 ㈜영풍건설이 착공한 길이 195m, 폭 9m 규모로의 의흥면 이지리 ‘이지 2교’ 개체공사가 2017년 12월 말(애초 2018년 6월 말 완공) 조기 완공한다.

이지 2교는 1970년대 완공된 농어촌도로 교량으로 현재 교량이 낡고, 통수 단면 부족에 따른 개체가 필요한 교량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과 대형농기계의 교행이 가능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보도 설치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해, 교통사고 감소 등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열 안전건설과장은 “이 사업을 조기에 완료코자 미확보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201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역 노후교량 개체를 통해 주민 및 차량의 안전한 통행과 하천의 통수 단면(최대유량과 유속) 부족으로 인한 수해 예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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