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거리 위치…19일부터 30일까지 개최

2011년 대구 방천시장에서 처음 문을 연 예술문화 공간 ‘갤러리토마’가 지역 전시 및 공연기획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작가 전시기획과 후원, 사진을 전공한 박재근 대표의 사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사진전을 꾸준하게 기획해 왔다.

지난 6년간의 ‘갤러리토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11월 박재근·유지숙 공동대표가 전시 위주의 ‘예술상회토마’를 김광석거리에 추가로 오픈했다.

개관전으로 방천시장 중심으로 결성된 예술가 집단 ‘유월회’그룹전을 가짐으로써 전통시장과 예술이 접목돼 온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의 의미를 새롭게 했다는 평가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석재현 사진전- 틈_elsewhere’는 예술상회토마 개관 후 첫 번째로 기획된 개인초대전이다.

석재현 사진전
석재현은 대구를 근거지로 대학에서 사진교육과 작품 활동을 해 온 지역 출신의 중견작가로 방천시장과는 인연이 깊다.

2009년 ‘방천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가이고 유월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방천시장을 중심으로 청년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사진가로 활동하던 중 2006년 1회 대구국제사진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진전시 기획자로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해 2012년 대백프라자갤러리 초대전 ‘BREATH_INDIA’ 이후 4년 만에 예술상회토마에서 초대 개인전으로 마련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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