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대승

부활B가 제1회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부활B는 14일 오후 2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화이트샤크스P와의 대회 결승에서 선발 정봉무의 호투를 앞세워 17-5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는 1회초 공격에서 승부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부활B는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5번 박영현의 좌월 적시타를 시작으로 실착과 안타 3개를 묶어 대거 5득점했으며, 화이트샤크스는 1회말 화이트사크스가 3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1회 5점을 뽑아낸 부활B는 2회부터 6회까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매회 2~4점씩을 보태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화이트샤크스의 기를 꺾었다.

화이트샤크스는 5회말 2점을 보태며 반격에 나섰지만 부활B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회 공동 3위에는 피닉스와 에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에 남승규(부활B)·우수투수 정봉무(부활B)·감투상 김용욱(화이트샤크스P)·타격상 강지훈(부활B)·미기상 민병호(화이트샤크스P)·수훈상 오석언(부활B)·홈런상 임봉표(화이트샤크스P)·감독상 유재철(부활B)·공로상 추동관(부활B)·심판상 김동진이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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