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7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국립경주박물관은 가족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월지에 꽃 핀 신라예술’을 운영한다. 사진은 월지에서 출토된 금동심지가위 만들기 체험 모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7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월지에 꽃 핀 신라 예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월지에 꽃 핀 신라 예술’은 사적 제18호인 월지에서 출토된 문화재 중 금속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왕실의 연회와 사신 접대가 이뤄졌던 월지에서는 신라 궁궐의 생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많은 문화재들이 출토됐다.

이 프로그램은 그중에서 신라의 화려한 장식미를 엿볼 수 있는 금속 공예품에 대해 살펴보고, 보물 제1844호로 지정된 ‘금동심지가위’의 장식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금동심지가위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의 금속 공예 기술과 그 속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 및 장식을 알아보며, 신라인의 아름다운 예술성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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