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작물 재배로 볼거리 및 농가소득 두 마리 토끼 다잡아

▲ 인량전통마을유체꽃단지조성
영덕군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집단적으로 재배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의 볼거리 제공의 일환으로 창수면 인량 전통테마마을에 유채꽃 2만3천286㎡ 청보리 8천489㎡ 단지를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관광영덕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해 관광객유입과 지역 경기 활성화 도모는 물론 쌀 적정생산 대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인량 전통테마마을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10분 거리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화사하게 만발한 노란 유채꽃 단지, 싱그러운 청보리 단지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여가 및 휴식, 체험장,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등 재충전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 및 쌀 적정생산 추진과 연계해 하계 경관보전작물로 인량 전통 테마마을에 메밀 3만1천775㎡, 고래불 권역에 2만2천28㎡ 단지를 조성해 관광 영덕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도 유채, 해바라기, 메밀 등 경관보전작물을 확대 시행해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농촌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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