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실크로드 연구소 16일 오후 1시 30분 경주 현대호텔서
'4차 산업혁명과 실크로드 정신' 주제 도민특강도

동국대 경주캠퍼스 코리아 실크로드 연구소 16일 오후 1시 30분 경주 현대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실크로드 정신’을 주제로 도민특강과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 연구소장인 정성훈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터키 이스탄불시 문화부 총장인 압두라만 센의 초청 특강과 ‘실크로드 관광과 4차 산업혁명’의 주제로 미국 Saint Leo University의 교수인 Stan Mcgahey 등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 포럼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크로드 정신인 개방과 연결성이 미래 세계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접목되고, 인간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과제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문화와 문명교류의 측면에서 경주시민 및 도민들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코리아실크로드연구소장은 “이번 특강 및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의 정신인 ‘개방성’과 ‘자유의지’에 의한 소멸과 생성에서 창출됐던 문화와 무역을 통한 문명교류의 정신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국가적, 경제적 한계를 넘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실크로드아카데미는 동국대학교 아시아연구원 산하 코리아실크로드 연구소가 주축이 돼 경상북도 도민과 경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창립됐으며, 올해 제2기 실크로드문명교류해설사과정과 청년시장개척자과정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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