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교원 참여형 연수 시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2년째 교사들의 참여형 연수를 통해 교실수업개선 효과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실수업의 혁신을 위해 2016년부터 3년간 3천 명의 핵심 교사 양성을 목표로 ‘교원 참여형 연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천200여 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는 등 입소문을 타고 연수를 신청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이 연수는 1월 2회, 5월 3회, 8월 2회, 10월 3회로 서부권(구미), 남부권(경주), 북부권(안동)의 3권역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5월 연수는 구미에서 13, 14일, 경주 20, 21일, 안동 27, 28일 진행되며 모두 419명의 교원이 신청해 330명이 연수를 받게 된다.

13, 14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연수에는 교사와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106명이 학습유형별 학습상담, 경쟁토론, 비경쟁 토론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각 3시간씩 연수를 받았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수업을 학생활동 중심으로 해야 하듯이 교사들의 연수도 참여형으로 해야 배운 것을 교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이끌려가지 말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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