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식품가공산업 부흥 기대

영덕 로하스특화 농공단지 내 1호 입주기업체 준공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호 입주기업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은 영덕읍 창포리에서 수년간 청어과메기 제품연구와 판매를 통한 노하우를 가진 지역의 업체로 영덕군은 이번 입주를 계기로 영덕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상 ㈜더동쪽바다가는길 대표는 “청어를 이용한 청어회, 청어과메기구이로 특허출원을 받는 등 청어자원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요 생산품목은 청어 알 무침, 청어과메기 밥식혜, 대게 어간장 등이 있다”면서 “2017년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여해 기자단이 뽑은 400여 업체 중 기대품목 Best 5 선정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업체와 참여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만큼 지역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 로하스특화농공단지는 영덕군이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사업비 136억 원, 전체면적 14만7천729㎡으로 분양면적 8만2천435㎡, 20필지에 대해 모두 분양을 마쳤다.

현재 20개 분양업체 중 11개 업체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해안 수산가공산업에 중요한 수산식품 거점단지 활성화와 지역의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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