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자체 최초로 ‘경상북도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경북 재난방송협의회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공중파 방송, 유선방송, 교통방송·라디오 방송관계자와 관련 실국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도민이 빨리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TV자막방송, 재난문자 서비스,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난방송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도내 국지적인 긴급재난 발생 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방송국에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장주 경북도 재난방송협의회 위원장은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EDBS)을 조속히 구축해 국지적 긴급재난발생 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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