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포항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 전처리 및 포장 등 위생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인 15~16일 이틀간 농수축산물 공급체계의 안전관리 상황 점검을 위해 포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16일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과 함께 공사현장을 둘러본 뒤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TTP)가 너울성 파도 및 태풍 등으로 침식되어 월파 및 파력에 의한 자연재해가 우려돼 긴급히 보강공사를 하는 만큼 너울성파도 및 태풍시기 도래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날에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에 소재한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청취 후 식재료 전처리 및 포장 등 위생시설을 직접 확인한 뒤 학교급식에 따른 식재료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등 지역 농가의 소득창출 효과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수산물 유통센터 주요시설과 건립 중인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 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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