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치안대책은 노인학대·실종·교통사고·범죄 등 7개 과제를 선정,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치매 노인 안전을 위해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를 2천719명에게 배부했으며 2천818명의 지문을 경찰관서에 사전 등록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발생한 실종 치매노인 141명을 전원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노인교통사망사고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노인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7일까지 총 55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 76명보다 27.6% 줄어들었다.
보이스피싱도 금융기관과 의심거래 112신고체계를 구축하고 특별단속기간을 운영, 보이스피싱 사범을 지난해보다 225% 증가한 455명 검거했다.
이 중 노인 피해자는 37명(8.9%)으로 송금직전 노인 26명을 제지, 7억3천만 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4천81개소에 CCTV를 설치, 집중순찰 하고 있다.
경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합치안대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