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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전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바늘구멍'

최근 3년간 인턴 100명 중 5명 - 계약직 100명 중 1명 불과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16일 20시34분  
최근 3년간 대구 지역 이전 공공기관에서 선발한 인턴 및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16일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이전 공공기관 8곳의 채용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3년간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정규직 152명, 인턴198명, 계약직 280명 등으로 전체 선발 인원 중 20% 내외로 나타났다.

공공기관별 인턴의 정규직 전환의 경우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사학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단 1건도 없었다.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3년간 834명의 인턴을 뽑았지만 이 기간 동안 0.83%인 지역인재 7명만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같은 기간 한국장학재단의 경우 전체 41명의 인턴을 채용했으며 41.4%인 지역인재 17명을 정규직화해 대조를 이뤘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계약직 분야는 전체 1천99명 가운데 280명이 지역인재로 전체의 25.4%를 차지했다.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인원은 14명으로 전체 1.27%에 머물렀으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인력은 56명으로 전체의 5.09%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은 3년 동안 지역인재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 한 명도 하지 않았다.

한국장학재단은 3년간 124명의 계약직원을 채용했지만 이 기간 동안 계약직 1명만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도 88명의 계약직원을 채용했지만 1명만 정규직으로 바뀌었다.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3년 동안 523명의 계약직원을 채용했지만 지역인재는 8.41%인 44명에 머물렀다.

이 기간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없었으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인력은 1명 뿐이다.

반면 사학진흥재단은 3년간 계약직원 17명을 채용했고 47.05%인 지역인재 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혁신도시에 입주하거나 인근 지역에 본사를 옮긴 9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보공개와 관련한 업무 실수로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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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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