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개월간 3층 특별전시실에서

문경석탄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개월간 문경석탄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아름다운 문경, 폐광의 언덕을 넘어’라는 주제로 개관 18주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의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3명(신상국, 하명수, 박한)의 그림 30점과 가은읍 하괴리 출신 귀향작가인 임계희의 소품 50점, 석탄박물관 어린이 사생대회 작품 30점 등으로 구성되며, 은성광업소를 비롯한 문경지역의 주요 탄광그림을 전시한다.

문경석탄박물관은 이번 탄광그림 특별전을 통해 잊혀가는 문경지역 광산의 옛 모습과 변화하는 관광문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변화하는 문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1999년 개관한 이래 매년 3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문경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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