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65명 대상으로 16일부터 2박3일 일정 시행

독도체험 탐방에 참가한 도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65명이 독도 입항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내 초·중·고등 교장, 교감 등 6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독도 체험 탐방은 독도를 분쟁화하려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고 독도를 직접 탐방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실시됐다.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비롯한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 전망대 등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자연생태 탐방, 행남 해안 산책로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탐방 기간 동안 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에 관한 협의회를 진행하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알리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연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이번 체험 탐방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독도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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