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량식에서 이현준 군수가 초헌관으로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예천군의 새 둥지가 될 신청사 및 의회청사의 상량식이 17일 오후 2시 대심리 신청사 건립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 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안희영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상량목에 휘호를 쓴 초정 권창륜 선생, 상량문을 쓴 김창훈, 권경열 선생,군민, 문중, 종교단체, 출향인,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량식은 식전행사로 도립국악단의 관현합주 수제천과 희망의 북소리, 부채춤 축하공연과 고유제, 상량문낭독, 상량목 올리기, 3천530장에 군민의 정성과 염원을 담은 희망기와 올리기로 진행 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 김기태(52) 씨는 “신청사 건립으로 복잡한 예천읍의 교통과 도심의 변화를 주도하고 군민과 공직자들이 편리한 행정 건축물로 새롭게 탄생해 경북의 신도시에 맞게 중심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현준 군수는 기념사에서 “신청사는 예천의 미래 천 년을 준비하고 후손에게는 역사적인 유산이 될 뜻 깊은 건축물이 될 것이며 군민에게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군민화합과 상생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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