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쏟아진 우박으로 한창 자라고 있는 사과나무 열매와 잎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17일 오후 4시께부터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와 금봉리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15분가량 쏟아져 사과를 비롯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15분여 동안 봉화읍 유곡1, 2, 3리, 토일리, 봉성면 금봉 1리 농업기술센터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고추, 감자, 수박 등 밭에서 자라던 농작물이 우박에 맞아 손상하는 등 피해 면적이 17ha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명호면 관창리 일대에도 우박이 내렸으나 피해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쏟아진 우박으로 한창 자라고 있는 사과나무 열매와 잎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봉화읍 유곡리 일대. 봉화군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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