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15분여 동안 봉화읍 유곡1, 2, 3리, 토일리, 봉성면 금봉 1리 농업기술센터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고추, 감자, 수박 등 밭에서 자라던 농작물이 우박에 맞아 손상하는 등 피해 면적이 17ha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명호면 관창리 일대에도 우박이 내렸으나 피해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