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우곡면 낙동강변 부례관광지가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고령군제공
낙동강 수변관광의 일환으로 조성된 고령군 우곡면 부례관광지가 5년여의 시행 끝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부례관광지는 3만6천995㎡의 면적에 96억 원의 국비 등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연말 준공했다.

주요 시설을 보면 국토종주자전거길(MTB)이용자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형 바이크텔(남20, 여16), 포레스트 어드벤쳐 체험시설, 풋살 경기장, 카라반(6인용 10동), 인공암벽, 농구장, 수변 및 산악 탐방로 너울길, 달성군과 연계를 통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 계류장 등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낙동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레저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단지 개장을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부례관광지 개발은 대구와 낙동강을 경계로 한 각각의 특성을 살린 규모화 된 관광자원이 개발되는 셈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성산면 봉화산 정비를 비롯해 개진면 개경포 공원, 낙동강 수변의 산악과 수생식물 탐방로 너울길, 우곡면 산악 자전거(MTB)도로 등이 연계되면서 새로운 강변 관광시대를 연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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