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BRL)지원사업에 전국 최다인 4개 연구팀이 선정돼 3년간 55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BRL 사업에는 344개 과제가 신청 접수돼 최종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경북대는 4팀이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최다 선정 대학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BRL사업 선정팀은 조완근(환경공학과)교수, 진희경(수의학과)교수, 최무한(전자공학부)교수, 허영우(신소재공학부)교수 연구팀이다.

BRL 사업은 신진 연구 인력을 포함해 창의적 주제 발굴·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하는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이다.

대학 측은 향후 BRL사업을 통해 기초 연구에 투자를 집중·확대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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