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2곳에 대한 교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학교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들어서는 (가칭)양서초등학교와 (가칭)양덕중학교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달 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최종 당선작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설 초등학교의 교명은 시민들이 응모한 교명을 대상으로 외부인사가 포함된 교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후 경북도의회의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류필수 교육장은 “장량지구 내 신설학교는 설립 승인 단계부터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주민들의 애착과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멋진 교명이 나오도록 많은 응모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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