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김수현 사회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김수현 사회수석.
구미시가 문재인 정부에서 두 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배출했다.

구미시·구미초등학교 동창회 등에 따르면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장관급·한성대 교수)가 1962년 구미에서 태어났다.

김 교수는 이후 서울로 이주했으며,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북 영덕군 영해읍에서 태어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차관급)도 사실상 구미 출신으로 분류되고 있다.

1962년 영덕군 영덕읍에서 태어난 김 수석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구미로 이주해 구미초등학교와 구미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경북고와 서울대 도시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정무시절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앞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장관급)와 백승주 국방부차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차관급)이 구미 출신이었다.

이 중 한만수 내정자는 김수현 사회 수석과 마찬가지로 출생한 곳은 경남 진주였지만 외가가 있는 구미로 이주해 광평초등학교와 구미중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내정 받은 지 10일 만인 중도 사퇴해 공식 직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명박 정부 김두우 홍보수석(차관급)과 노무현 정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또한 구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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