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석 교수
포항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예술강좌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저변 확대와 육거리 원도심 재생을 위해 문화예술아카데미를 개설해 오는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가곡, 오페라, 뮤지컬 등의 음악사와 숨은 이야기를 대화식 수업방식으로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19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20명 정시모집중이다. 지도강사는 임용석 교수, 박민석 교수, 김정규 교수 등 문화예술전문가, 문화예술관장, 예술대학교수들을 특별 초청해 풍부한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도강사 임용석 교수는 영남대 음대 성악과 졸업,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국립아카데미오페라과 졸업 후 대구, 서울 등의 오페라단에서 마술피리, 리골레또, 라보엠 등 100여 회 이상 주, 조연 출연했으며 현재 포항예고, 경북예고, 영남대학교에 출강중이다. 또한 서울 라스예술기획이사, 포항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임 교수는 “음악적 소양이 없는 일반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알아 나가며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예술아카데미를 발판으로 포항문화재단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장이 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와 문화예술 전파에 일익을 다하는 포항문화의 구심체 역할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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