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DIMF 개막작 영국 스팸어랏
오직 DIMF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및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 작, 지역의 우수 뮤지컬을 소개하는 특별공연, DIMF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될 신작 뮤지컬 창작지원작 등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사장 장익현)의 메인 작품들이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DIMF는 ‘뮤지컬은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국의 창작뮤지컬은 물론 세계적인 작품들을 기존 대형뮤지컬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인 1만원 ~ 7만원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뮤지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1주년을 맞이해 1 작품을 보면 1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1+1 파격 패키지와 DIMF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및 적극적인 공연관람 층이 아닌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할인 등을 신설하여 뮤지컬 관람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DIMF 공연 최고가는 7만원. 일반적인 대형뮤지컬에서는 2~3층에서나 볼 수 있는 가격이지만 DIMF 기간 이 가격으로 올해 축제의 주요 작품인 개막작‘스팸어랏(Spamalot)/영국’과 폐막작 ‘폴리타(Polita)/폴란드’, 흥행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11회 DIMF 뮤지컬 투란도트
제11회 DIMF의 개막을 어느 해 보다 유쾌하게 만들어 줄 ‘스팸어랏(Spamalot)’은 뭔가 어설픈 아서왕과 어딘가 하나쯤은 이상한 원탁의 기사들이 신성한 성배를 찾으러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공연 중인 영국팀 내한공연으로 6월 23~2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완벽한 ‘스팸어랏(Spamalot)’이라 극찬 받는 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는 단 5회 뿐이니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제11회 DIMF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DIMF의 폐막작 ‘폴리타(Polita)’는 7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세계 최초 3D 뮤지컬이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폴란드 작품으로 7월 6~8일 3일간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을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 마니아라도 아마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3D 뮤지컬 <폴리타 (Polita)>의 환상적인 영상미와 스케일에 압도당할 것이다.

제11회 DIMF 폐막작 폴란드 폴리타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 배역의 의상 교체와 완전히 새롭게 바뀐 안무, 3곡의 신곡 뮤지컬 추가, 업그레이드된 무대연출 등으로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7월 2~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제11회 DIMF 중 가장 오랜 기간 많은 회(10회)의 공연을 준비 중 이지만 지난 뮤지컬 ‘투란도트’의 흥행 성적을 고려한다면 ‘광클(광속클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열정적인 재즈 음악과 서정적인 러시아 전통 민요의 매력을 모두 담은 러시아 ‘게임(Game)’은 아양아트센터에서 6월30일~7. 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 발리우드(Bollywood)의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담아 DIMF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관객을 만나게 될 인도의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Shakespeare’s 12th night)‘는 6월 30일~7월 2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며,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백하게 담은 대만 뮤지컬 ‘뉴요...커(New York...er)’가 6월 30일~7월 2일까지 꿈꾸는 씨어터에서 관객 들을 기다린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