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천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습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젊은 경산, 공감 프로젝트-문화혁명을 이어간’는 부제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출연진들로 무대는 꾸며졌습니다.

대구 경북 출신으로 올해 음원이 역주행하며 인기 급상승 하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시작부터 축제의 열기를 올렸습니다. 이후 신인 락커 할리데이와 천재 기타리스트 안중재가 한 시간여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또 락커 윤도현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 락밴드 YB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박하사탕’, ‘흰수염고래,’나는 나비‘등 YB의 인기곡들이 공연되면서 관객들은 노래를 하나 하나 따라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 뛰며 공연을 신나게 즐깁니다.

마지막 공연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피날레로 무대를 꾸민 자우림은 밴드 대표곡인 ‘헤이 헤이 헤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하하하쏭’, ‘고래사냥’ ‘일탈’을 부르며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락의 향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신나는 락 사운드에 몸을 맡긴체 환호성을 지르고 점프 하며 일상 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인터뷰//

심용민/ 대구 동구 신암동
친구가 소개해줘서 같이 보러 왔는데 좋은 가수들도 많이 봤고 노래도 좋은 노래 많이 듣고 스트레스 받은 거 풀고 갑니다. 내년에 또 올 것 같아요.


박아영·이종언/ 경산시 중방동
저희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마련해주신 주최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지역에서 팬으로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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