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2회 사진 촬영대회 개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경주 월성에서 사진촬영 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내용을 담은 포스터 모습.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경주 월성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촬영 대회가 열린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7일 제2회 경주 월성 사진촬영 대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를 경주 월성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촬영대회는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행사 당일인 27일에 월성 혹은 월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서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5메가바이트(MB) 용량의 이미지 파일(확장자 JPG)을 부문별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1명의 작품이 여러 점 선정될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점만 최종 수상작으로 인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7월 3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go.kr)을 통해 발표한다.

디지털카메라 부문은 대상 1명(상금 150만 원), 금상 2명(상금 100만 원), 은상 5명(상금 50만 원), 동상 10명 (상금 30만 원), 입선 15명(상금 10만 원) 등 33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은 다시 ‘월성에서의 나’와 ‘월성에 대한 자유주제’ 2개의 부문으로 세분되며, 부문별 대상 1명(상금 50만 원), 금상 3명(상금 각 35만 원), 은상 6명(상금 각 20만 원), 동상 10명(상금 각 10만 원), 입선 15명(상금 각 5만 원) 등 총 7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사진 촬영대회 수상자와 수상작품에 대해서 시상식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사진집으로 제작해 월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월성을 널리 알리는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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