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사랑방 운영 ‘호응’

영천시는 청소년과 어르신 간의 공감대 사랑방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ㆍ할배의 날 공감대 확산을 위한 두근두근 꽃 할매ㆍ청소년 되기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방은 8월 말까지 5회에 걸쳐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프로그램으로 어색한 만남 해소와 관계 형성을 위한 첫 만남 얼음 깨기로 짝꿍 맺기, 레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짝꿍 간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면서 긴장감과 어색함을 풀어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됐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 실천으로 인성함양 계기가 되었다.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은 ‘첫 만남 얼음 깨기’를 시작으로 ‘신고합니다. 충성!’, ‘울 할매의 부엌’, ‘농촌 봉사활동’, ‘70살 내 친구와 추억의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청소년의 인성교육 기초가 되는 효 문화는 우리가 쉽게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유산이다”며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청소년의 희망 에너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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