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6월 28일 개통한다.

2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사업비 1조3천986억 원을 투입해 상주시 낙동면에서 영천시 북안면까지 연장 94km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부분 공사를 완료했으며, 개통할 때 불편이 없도록 합동 점검, 도로주행 테스트, 사전점검 등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차 운행 거리가 지금보다 25㎞, 시간은 약 30분 줄어든다.

또 대구·구미권역 교통혼잡 해소와 상대적 낙후지역인 군위, 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도, 지방도, 시군도, 시가지도로 등 인접 도로의 도로표지판 241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또 도로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구미권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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