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도 열려

이현준 군수와 한국대학육상연맹 박용학 회장이 시상을 한 후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21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및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가 22일 예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 67개 실업팀과 57개 대학팀 등 124개팀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해외파견 선발전 및 2017대만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00m와 110mH 등 트랙종목과 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세단뛰기·원반던지기 등 필드종목 등 모두 22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를 유치한 예천군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지역내 숙박업·음식업을 비롯한 상가들을 대상으로도 친절한 서비스교육을 갖는 등 손님맞이를 마쳤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제21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및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가 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 개막됐다.
박창배 문화체육사업소장은“철저한 준비로 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와 예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육상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해 제2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비롯한 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육상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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