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배구 8개팀·탁구 16개팀 등 300여명 학생 참가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20일 교육장배 배구·탁구리그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초·중학교 배구 8개 팀과 탁구 16개 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리그는 이날 포항여중과 장흥중 체육관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라운드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리그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친구들과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클럽 활동을 했는데 이렇게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경기할 기회가 생겨 너무 신나고 행복하다”며 “벌써부터 다음 라운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시와 협력해 축구·농구·배드민턴 등 다른 종목도 주말 리그 대회를 운영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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