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G2G 사업으로, 스쿨버스 200대 공급
이번 스쿨버스 공급은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국내 첫 정부 간 수출계약(G2G·Government to Government)으로, 포스코대우는 지난 10일 코트라와 함께 양곤 주 정부와 스쿨버스 공급 3자 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28인승 ‘뉴카운티’ 200대를 양곤 주 정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곤 주 정부로 인도 예정인 스쿨버스 200대는 이번에 선적되는 초도 물량 50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선적 완료 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말부터 양곤주 버스 운송회사인 양곤 버스 퍼블릭(Yangon Bus Public)을 통해 양곤 내 공립학교에서 통학용으로 운행된다.
김영상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과거 페루 지능형 순찰차 공급 등에서 보여준 포스코대우의 성공적 G2G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추가 버스 공급 등 미얀마 정부와의 추가 사업기회 마련을 포함한 전 세계 G2G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3년 페루 내무부에 지능형 순찰차 800대, 지난해 9월 지능형 순찰차 2천108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G2G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