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역산업 인력수급문제 해소하기 위한 인력양성교육을 중앙시장 내 필통(feel 通)교육장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에서 펼쳤다.

이번 교육은 문경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이 지난 3월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18일 한 달간의 1차 교육을 마쳤다.

본 사업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신기 산업단지 및 산양농공단지를 비롯한 문경지역 4개 농공단지에 신규 채용 예정자 및 인근 상주(함창), 문경 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했다.

특히 신기산업단지 내 ㈜애니룩스, ㈜삼미식품 등 2017년 이주완료 16개 업체에 고용인원 290명, 2017년 이주예정 기업 12개 업체에 고용인원 200여 명의 예상 전문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한 우수인력지원, 신속한 인력수급을 위한 취업 지원서비스 지원 및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곧이어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실시할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본 사업으로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의 청년고용 창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하고, 아울러 앞으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기업에 대해 양질의 기업 맞춤형 젊은 인력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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