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톨링 시대 대비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
이 시스템은 오염·훼손이나 눈·비 등으로 차량 번호판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 보정, 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의 과정을 거쳐 차량 번호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 톨링이 본격적으로 고속도로에 도입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차량번호판을 촬영해 통행요금을 후불로 청구하게 되는데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차량 번호 촬영결과의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적재 형태를 3차원으로 스캔해 규격을 측정하고 적재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적재 불량 검측 시스템’이 은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전시회에는 세계 22개국 8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도로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