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32명의 석학·전문가 초청…25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 포럼 2017(이하 GHIF 2017)’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코(Gumico)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초 실감 초지능 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 대제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통신학회, 한국 광학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방송 미디어 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광기술원(KOP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구미 전자정보기술원(GERI) 등이 공동후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GHIF 2017’ 국제행사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초청된 32명의 세계적인 홀로그램 전문가와 정부, 대학, 국책 연구소, 기업 등에서 참가하는 홀로그램기술 연구 개발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홀로그램 융합산업 분야의 최대 학술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본 행사를 통해 전통 및 성숙한 ICT 산업 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과 관련 산업의 미래비전을 동시에 조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사 첫날에는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초청된 세계적인 홀로그램 석학 32명을 중심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초 실감 홀로그램 융합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토론과 더불어 ‘홀로그램 융합기술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구미시는 향후 홀로그램 융합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미 홀로그램산업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튿날에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홀로그램 융합산업 기술에 대한 학술발표와 이를 통해 홀로그램 융합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향후 미래 홀로그램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제 간, 산·학·연 간 및 국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최첨단의 홀로그램 융합기술 특별전시 부스를 설치해 미래 홀로그램 융합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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