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와 협약 체결
김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5일 복전터널 개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에 위치한 복전터널은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 당시 설치된 한 개 차로가 협소해 보행이나 자전거통행은 엄두도 못 낼 뿐만 아니라, 주말과 행락철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차량정체 현상이 장시간 지속되고 있다.
또한 터널 내부 콘크리트의 노후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터널 확장을 건의해왔다.
이어 이동렬 충청본부장은 “하루속히 터널 개량이 시행돼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복전터널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수, 2020년 완료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