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석 보좌관회의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일자리 추경과 관련, 6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첫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 “추경안 작성과 제출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정과제 1순위로 일자리를 삼아서 국가자원을 총동원하겠다. 재정을 일자리 만들기에 투입하겠다”며 “10조 원 일자리 추경을 바로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국민적 관심이 낮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공정, 예산확보, 사후 활용방안 등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해 성공적 대회로 이끌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전라북도가 2023년 세계 잼보리 대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올 8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국정공백으로 부족했던 유치노력을 범정부차원에서 지원할 방법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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