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당은 25일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에 추대하고 박주선· 이찬열·김관영·김중로 의원 등 총 9명의 비대위원을 임명했다

박 부의장은 오는 8월쯤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당대회 개최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권한이지만 당내 의원들은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대 준비와 함께 당을 재정비하는 작업도 동시에 병행할 방침이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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