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활성화 등 경제발전 기대

▲ 고령군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다산산업레저도로)개통 고령군제공
고령군의 역점 사업인 다산면 낙동강 강변도로가 개통되면서 원활한 물류이동과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로선형 개선과 확장 등에 따라 투자유치 활성화와 함께 생산성 유발효과, 교통안전 등 선순환 경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다산 산업 레저 연계도로는 2012년 착공해 이달 말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449억 원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시행된 개발촉진지구 사업내용을 보면 다산면 월성~송곡리 5.2km 구간 183억 원과 성산면 득성리~개진면 부리 7km 구간 207억 원, 성산면 득성리 물류유통단지 진입로 확장 1km 구간 59억 원이 각각 투입됐다.

군은 이번 도로 개통에 두고, 고령 1, 2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동고령 산업단지, 다산 3산업단지, 월성산업단지 등의 진일보한 물류 교통망 확보와 다산 샤인힐 CC 등 레저시설 접근성도 향상되는 등의 시너지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산면 물류유통단지 진입로 구간과 성산면 득성리와 개진면 부리 구간이 6월과 11월에 각각 준공되면 민자 유치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군 전체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사업의 완료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의 효과에 따른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해당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자립기반 촉진의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전 도로에 대해 농기계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하면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레저관광도 함께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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