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내일까지 3D PIA열려
아시아연맹 결성 등 행사 다채

제4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미코에서‘4차 산업혁명, 3D 프린팅이 주도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렸다.관련기사 4면

이 행사는 기술의 혁신 중심에 서 있는 3D프린팅과 전자산업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에서 3D 프린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S&P·구미코가 주관하며, 융합컨퍼런스, 비즈니스프로그램, 퍼블릭프로그램, 산업전시회로 구성돼 70개사 135개 부스 규모로 3D프린팅산업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3D프린팅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세계 최초 전자응용제품을 프린트하는 퍼스널 3D프린터 개발회사 ‘나노디멘젼’의 PCB프린터 전시, 3D 프린팅 전자부품제조용 스마트팩토리 시연,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프린팅연맹(ATU) 결성 등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열린다.

25일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해외 3D프린팅협회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 500명이 대거 참석해 3D프린팅산업이 미래의 산업현장에 어떻게 활용될 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국내 최초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3D프리팅 패션쇼를 선보이고, 3D프린팅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14명을 시상해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3D프린팅 기업인들의 성공 발전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3D 프린팅 연맹(ATU : Asia Three printing Union)’을 결성하고 MOU 체결해, 전자산업의 메카 구미시에 아시아 3D 프린팅연맹 본부를 유치해 3D프린팅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도모한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 행사에서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 금속소재, 바이오 등에 3D프린팅 융합을 통한 제조공정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소량생산의 기틀 마련으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이상만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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